요즘 대부분의 기업들은 고객 지원 서비스를 위해 챗봇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의 하나인 챗봇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챗봇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챗봇이란 무엇인가
챗봇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을 가리킵니다. 단어나 구 등 간단한 매칭만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복잡하고 정교해지면서 다양한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챗봇도 등장하였습니다.
챗봇은 영어로 ChatBot이라고 쓰는데, 점점 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채터봇 ChatterBot 혹은 토크봇 Talk Bot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채터봇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4년 미국의 전국 인공지능 학술대회에서 입니다. 당시 웹 검색 엔진인 라이코스를 개발했던 마이클 로렌 몰딘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채터봇이라는 용어를 언급하였습니다.
이미 1960년대부터 문자로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는 개발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대화형 메신저 형태의 수많은 챗봇이 개발되면서 인공지능 분야가 커져갔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는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하여 챗봇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챗봇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자 상거래나 은행에서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스타벅스나 디즈니 역시 주문과 고객 응대에 챗봇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챗봇은 기본적으로 API를 제공하는 서버와 서로 통신을 주고 받으면서 요청과 응답을 하는 구조입니다. 사용자가 대화창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서버에서는 메시지에 적당한 응답을 요청하고 자동으로 응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챗봇의 장점
챗봇은 사람을 대신하여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인력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설치를 할 필요가 없으며 용량을 차지하지도 않기 때문에 장점이 매우 많은 기술입니다.
챗봇의 미래
과거의 챗봇은 단순한 패턴의 매칭 방식이었다면 미래의 챗봇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여서 기업에서도 챗봇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개인정보 남용 사례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경우 인공지능이 적용된 챗봇인 '이루다'의 경우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실제 사람들의 대화를 학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학습되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따라서 기술의 발달과 함께 챗봇의 개발에 있어서도 신중을 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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