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란 무엇인가?

2014년부터 핀테크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단어인데, 오늘은 핀테크의 개념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핀테크란

핀테크는 영어로 Fintech라고 씁니다. 말 그대로 금융을 뜻하는 Finance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가 결합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즉 금융과 관련된 정보기술로, 금융에 IT 기술이 결합하면서 혁신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핀테크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이 있어왔는데, 이는 금융과 전산이 더해진 일종의 핀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다 전문적이고 복잡한 IT 기술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산업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때 IT 기술을 도입하여 사람이 해야 할 일들을 전산으로 처리하게 되면서 비용을 줄이고 업무 속도를 높입니다. 소비자들은 보다 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핀테크가 주목을 받게 됩니다.

 

금융산업에서는 더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지급 결제 시스템이나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사용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핀테크란 무엇인가?

 

지급 결제

가장 친숙하면서도 간단한 핀테크의 종류입니다. 삼성페이나 애플 페이 같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라인 페이 등 앱 기반의 간편 결제 시스템이 모두 핀테크의 한 종류인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급결제 서비스는 사업자에게 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융데이터 분석

기존의 금융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신용도를 파악하던 것과 다르게 핀테크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금융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심리상태를 통해 신용도를 평가하거나, SNS나 인터넷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대출 이자율을 계산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신용평가 기관을 통해 개인의 신용이 평가되고 있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데이터 분석 회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융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금융 관련 소프트웨어나 플랫폼 서비스 제공도 핀테크의 한 분야입니다. 금융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회계 업무,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기존의 거래 패턴을 파악하여 사기를 막는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또한 금융기간이 없음에도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핀테크 플랫폼들의 경우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바로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거나,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은행을 이용하지 않지만 송금을 할 수 있는 것도 핀테크의 일종입니다. 

 

 

한 줄 요약

핀테크는 금융에 IT가 더해져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이 가능해진 것을 뜻합니다.